방아머리해수욕장 대부도 수원 아기랑 갈만한 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원 아기랑 갈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벌써 아기랑 갈만한 곳 추천하는 곳이 20번째가 되었네요. 처음에는 아기랑 갈만한 곳이 그렇게 많을까?라고 의문을 갖으며 아이를 키우니 이런 정보들이 있으면 그래도 좋을 것 같아서 소개글을 적기 시작한 건데 어떻게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아기랑 갈만한 곳 글들을 봐주시는 것 같아 소개글을 작성하는 저도 뿌듯 :)

 

오늘 소개 해 드릴 곳은 대부도에 위치한 방아머리해수욕장 이란 곳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 곳이에요. 수원 근교 바다로는 제부도, 대부도, 오이도, 궁평항 등 이렇게 가보고는 했었는데 이쁜 카페를 가본 적은 있어도 이렇게 근교 바다에

해수욕장을 가볼 생각은 안했는데. 아직 안 다녀오신 분들은 이번 여름에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대부도 여행하면 종종 언급되는 곳이 바로 이 곳. 방아머리해수욕장인데요

우리나라 서해에 있는 대부도는 1일 2회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물 갈라짐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도 해수욕장은 서울 근교 또는 경기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경기 바다라 할 수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자연친화적인 갯벌 놀이 또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수원에서 1시간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자주 찾는 곳인데, 아이랑 함께 갔을 때 이렇게 좋은 곳이었을 줄이야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뿐 아니라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가 굉장히 많았어요. 연인들보다는 가족단위가 굉장히 많은 곳이었어요.

 

 

방아머리 해수욕장 주차장

방아머리 해수욕장 주차장은 무료 개방입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놀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던 부분이에요. 아래 지도 올려드리니 찾아가실 때 아래 지도를 목적지로 해서 찾아가시면 방아머리 해수욕장 공영 주차장으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방아머리 해변까지의 거리가 도보로 5분?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서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을 거예요.

 

 

키키디 어린이 가슴장화 웨이더 갯벌체험 해루질 모래놀이 유아 초등학생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서울과 가까운 바다로 수도권에서 바다가 보고 싶을 때 많이들 찾는 곳이랍니다.

꿀팁으로는 물때를 잘 맞춰오면 바다와 갯벌을 모두 다 볼 수 있어 물때 시간표를 보고 오는 걸 추천해요

 

방아머리 해수욕장 물때 시간표 링크 바로가기

 

가시면 갯벌과 바다를 한눈에 구경해 볼 수 있는데 그냥 바다만 보는 것도 탁 트인 느낌이 좋지만 서해에서만 볼 수 있는 갯벌이 있어 자녀들과 가면 자녀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가실 때 준비물들을 충분히 챙겨가서 재미있게 놀면 좋겠죠?

 

아기랑 해수욕장 준비물

아기랑 해수욕장을 갈 때 준비물은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정리를 좀 해보자면

 

1) 복장
일단 기저귀를 떼기 전이라면 방수 기저귀가 필요합니다. 또한 아기들은 체온 조절도 잘 안되고 자외선 노출 시 더 민감하기 때문에 긴팔수영복(긴팔 래쉬가드)을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2) 여벌 옷

3) 큰 목욕타월 
4) 해수욕 장난감
바다 자체만 봐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이지만 큰 아이들의 경우 물놀이 튜브가 있다면 더 안전히 잘 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어린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나감이 있으면 좋습니다.
5) 음식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이 수분 보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추워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따뜻한 음식을 보온병에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6) 숟가락, 턱받이 등 식기

7) 아기간식(과자, 과일)
8) 물놀이용 가방
9) 모자(햇볕이 강하니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챙이 긴 것이 좋습니다.
10) 의약품(밴드 등), 선크림
11) 바디워시

방아머리해수욕장에 가면 아마 텐트들이 많이 보일 텐데

파라솔 대여를 1만원에 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그늘막을 챙겨가시면 되는데 이번에 보니 사방이 막혀있는 텐트는 사용을 못한다 하더라고요. 이 기준이 조금 애매하여 혹시 텐트나 그늘막을 챙겨가시는 분들은 한번 확인 후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주 큰 아이가 아닌 경우에는 먼저 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모래를 가지고 실컷 놀게 한 다음에 바닷가에 들어가게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로는 물놀이를 한 후 모래에서 놀면 추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해안 등에서는 작은 꽃게 같은 것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방아머리 해수욕장에서 꽃게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굉장히 작은 아이들이여서요. 꿀팁으로는 투명 플라스틱 일회용 컵 같은 것을 가져가서 잡아넣어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핑크퐁 스마트 모래놀이세트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탁 트인 느낌은 물론이며 동해, 남해의 유명한 바다들과는 다르게 한적한 느낌을 가질 수 있어 놀기에도 적당한 인원을 수용하여 좋습니다. 또한 일몰은 서해보다 예쁜 곳이 또 없기 때문에 대부도 여행을 단 시간이 아닌 어느 정도 장시간 여가를 즐기시는 분들은 일몰을 구경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대부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 바로 갈매기들과의 인생 샷이 아닐까 싶은데요. 해수욕장에도 갈매기들이 굉장히 많으니 새우깡 하나를 준비해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갈매기들이 떼 지어 다니는 인생 샷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원 아기랑 갈만한 곳 그중에 대부도에 위치한 방아머리해수욕장에 대한 소개글을 적어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글이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꼭 가실 때 위에 적어드린 준비물 챙겨가셔야 가셔서도 즐겁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식사의 경우 주변에 칼국수집이 굉장히 많아 바지락 칼국수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도 가면 바지락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오네요 :) 오늘도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